정말 도와주고싶다..
수포성 표피박리증
피부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가만히 있어도 피부에 물집과 염증이 생기는 희귀병
이글에 대한 게시물을 보면서 정말 기억에 남는 댓글이...
댓글 1
아이한테 진짜 미안하지만.. 진짜 정말 미안하지만.. 이런건 안락사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인간한테 안락사라는게 도덕적으로 정말 쓰레기같은짓이지만..
치료법조차없는 이런 희귀병에게.. 고통만주고.. 행복하지못하는 인생.. 내 딸이였다면.. 포기했다..
부모가 어떤 마음일지는 나로써는 모르지만 정말 이럴때 안락사를 시켜줬으면좋겠다..
돈이없어서 치료를 못하는거면 모르겟는데.. 돈이있어도 치료를 못하는건 .. 고통만주는게 아닐까싶다
반박 댓글..
니가 지금 나이가 몇이고 사회 환경에 대해서는 일절 모르지만
어떻게 이런말을 하냐?
정말 너의 딸이였으면 포기했다고?
희귀병 그래 물론 당사자도, 바라보는 사람도 참 힘든거지
그렇다고 바로 포기를 하는 부모가 전세계에 과연 몇이나 될까
왜 포기를 안하고 서로 응원하고 키우는지 넌 모르겠지만,
서로 믿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언젠간 행운은 올 것이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더라고 포기하고 끝낸 결과와 노력을 하고 끝낸 결과는 다르다.
명심해라..
행복하지 못하는 인생이라고 했는데, 저 가족은 불행하고 슬픈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왜 그렇게 극단적이고 한면만 바라보며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난
아 둘다 맞는 말 같아서 너무 그게 더 힘들다..
근데 본인 입장대면 결국 2번째 댓글이 맞는 말..